위로가기 버튼

5월 대구경북 증시… 시총↑, 거래량·거래대금↓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6-13 19:48 게재일 2022-06-14 6면
스크랩버튼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증가했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3일 발표한 ‘2022년 5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을 보면 지역 112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57조2천178억원으로 전월 대비 3.02%(1조6천794억원)가 늘었다.


이는 전체시장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0.41% 감소하는 등 3개월 연속해 하락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3월 시총 포스코홀딩스 포함하면 3개월 연속 상승)


시가총액 증가는 IT 부품과 전기·가스, 운수·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은 5억5천만 주로 전월 대비 18.78%가, 거래대금은 4조3천168억 원으로 14.50%가 각각 감소했다. 이는 전체 주식시장 거래량(12.09%↓)과 거래대금(6.24%↓)보다 감소 폭이 컸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0개사의 5월 시가총액은 32조1천87억원으로 전월 대비 0.46%(1천472억원) 줄었다. 상장법인별로는 포스코케미칼(4260억원), 대성에너지(921억원), 이월드(574억원) 등이 감소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2개사의 5월 시가총액은 25조1천91억원으로 전월 대비 7.85%(1조8천266억원) 늘었다. 증가한 기업은 엘앤에프(1조4천516억원), 피엔티(2천547억원), 원익QnC(723억원) 등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