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이태현 예천군노인회장, 조춘식 노인대학장 읍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편백베개 보급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진행하는 숲체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비대면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나 이동에 제한이 많은 예천군 지역 어르신들이 간접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지원받은 편백나무 베개를 1만 개를 지역 370곳 경로당에 경로당행복도우미들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태현 지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산림치유활동을 통해 위로를 받기 바라고, 자연의 향균제라고 불리는 편백나무 향을 맡으며 심리적 안정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