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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울릉소방서 신축 도동리에 연면적 3천930㎡ 규모 건립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15 19:59 게재일 2022-06-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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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 수요 증가와 주민의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울릉소방서를 신축한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년) 울릉도에서는 850여건의 구조 출동과 6천240여 회의 구급출동이 있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울릉도 소방수요 충족과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소방서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소방서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울릉군 도동리 일원 8천908㎡ 면적의 부지에 소방서 건립을 위한 기반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부지정지 작업이 완료되면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연면적 3천930㎡ 규모의 소방서를 건립해 도서지역 소방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섬이라는 특수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관사 확보 등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공항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구조·구급 등 입도객의 안전대책을 면밀히 수립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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