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코로나 백신된 SK바사 ‘스카이코비원’

안동에 백신 생산공장이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사진>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최종점검위원회에서 품목허가 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양쪽 모두 자체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 510)의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 항원바이알(병)과 동봉된 면역증강제(AS03)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