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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아 물럿거라” 안동, 도심냉각 시스템 가동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7-10 20:13 게재일 2022-07-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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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냉각 시스템을 전면 가동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영호북단사거리에서 농협파머스마켓까지 680m 구간과 중앙사거리에서 안동초등학교까지 530m 구간에 설치된 도로자동살수장치(쿨링&클린로드)를 1일 4회 가동한다. 또한, 복주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와 옥동 3·4공원에 설치된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를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운영하고, 공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확대 가동한다.


안동시가 가동하는 도로자동살수장치는 도로 중앙분리대를 통해 지하수를 분사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도로 재비산 먼지를 제거해주는 장치이며, 안개형 냉각수 설비는 미세 물안개 입자를 분사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남상호 호나경관리과장은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심냉각 시스템을 운영하지만,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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