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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노사, 14년 연속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타결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7-13 19:29 게재일 2022-07-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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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 개최… 대내외적 경영 위기 속 고통분담 한뜻
㈜삼일(대표 강승엽)과 삼일노동조합(조합장 김병기)이 13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체결조인식을 개최했다. /㈜삼일 제공
(주)삼일(대표 강승엽)과 삼일노동조합(조합장 김병기)이 13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체결조인식을 개최하며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원자재가격 상승, 내수부진, 금리인상, 최저임금 상승, 경기 침체, 매출감소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했음을 공감, 노·사간 고통분담이 불가피함을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강승엽 대표이사는 조합장 및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무사고·무재해 일터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직원들의 복지향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면서 “노·사 협력은 물론 전 사원 모두가 생산성 향상, 운송품질안정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조합장도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휘해 노사관계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존중에 기초한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무교섭 타결의 결과를 이뤄 기쁘고, 회사 측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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