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출정식을 지난 12일 MZ세대인 선수들의 니즈에 맞춰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공간에서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참가 선수들은지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며 경기전략을 세우고, 도지사상 시상식을 통해 다시금 선수들 간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북도는 대표팀에게 소정의 상금과 게이밍 장비, 유니폼 지급과 함께 종목별 프로게이머 코칭 등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 e스포츠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콘텐츠이며 건전한 여가문화로서 자리매김했다”며 “경북 지역의 e스포츠의 기반을 다져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생태계 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제15회 경북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리그 오브 레전드(SPG 인의이차하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Native Korea팀), 카트라이더(주현우, 이상훈) 등 3개 종목 선수를 선발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