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토지주택공사, 신규 입주 모든 건설임대주택 QR코드로 24시간 하자 접수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2-10-26 18:07 게재일 2022-10-27 17면
스크랩버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시범 실시했던 QR코드를 활용한 하자관리서비스를 이달부터 신규 입주하는 모든 건설임대주택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은 주택 입주 전 방문행사 시 입주자가 세대 현관문 안쪽에 부착된 QR코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하자 내역과 관련 이미지 등을 전송해 하자 보수를 신청하고 보수완료 후 처리결과를 통보 받는 서비스이다. 입주 이후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도 24시간 비대면으로 하자 접수가 가능하다.


LH는 올해 상반기, 부산명지 행복주택, 세종 행복도시 3-3M2블록(국민임대) 등을 대상으로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입주민은 “전화연결 기다림 없이 언제든 하자 접수가 가능해 편리하다”, 보수 업체는 “전산을 통한 사진 확인으로 하자 발생 위치 및 보수처리 여부 파악이 쉽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며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러나 “좀 더 쉬운 사용설명이 필요하다”, “동일 세대 내 유사 공정에 대한 하자 보수 접수 시 보수작업 혼선 발생” 등의 지적도 있었다.


이에 LH는 문제점 개선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QR코드를 활용한 하자 접수가 입주 전 방문 행사에서만 가능했던 것을 입주 후에도 24시간 비대면 하자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하자 접수의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