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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산·학·연 협의체 공모 안동시 선정… 내년부터 본격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2-28 18:20 게재일 2022-12-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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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중심의 ‘기능성 바이오소재 미니클러스터’ 2023년 자율형 산·학·연 협의체 MC(Mini Cluster)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율형 산학협의체 MC사업은 농공·산업단지 내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이 연계하는 산·학·연 협의체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기업 간 자율적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성장 촉진 및 산업단지 활력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능성바이오소재 MC’사업의 참여기업 및 지원기관은 총 41개로 주관기관인 (주)웰츄럴바이오를 주축으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22개 기업과 산업단지 외 8개 기업을 포함한 총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원기관으로는 안동시, 안동대 산학협력단 등 11개 기관이 맡았다. 또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매니저 역할과 협의체 활동을 지원한다.


2023년부터 2년간 총 4억2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안동시는 바이오소재산업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업확장 및 제품다각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유도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조풍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자율형 산학협의체 MC 사업 선정을 통해 기술혁신 네트워크 활동을 기반으로 공동과제 및 수익모델 등을 발굴하고, 정부 R&D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해 기업의 성공적 구조 전환 및 기술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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