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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재무구조 위기타개 5년 간 14조 원 자구책 마련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2-22 21:17 게재일 2023-0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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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LNG 도입 가격 급등 등에 따른 재무구조 위기타개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4조 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의 경우 지난해 말 9조 원에 육박했고 올해 3월 말에는 12조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미 가스공사는 지난해 자산 유동화를 통해 8천억 원과 동절기 수요 감축 6천억 원 및 해외 사업 수익으로 1조 원을 창출하는 등 모두 2조7천억 원 규모의 재무 개선 성과를 달성한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올 초 ‘재무구조개선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가스공사는 자산 유동화와 해외사업 수익 1조 원 창출 등 모두 2조7천억 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또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직접 관련이 없는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2조6천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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