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북부동, 전입신고 외국인에게 쓰레기 분리수거 집중 홍보

경산 북부동이 전입 외국인에게 외국어로 된 쓰레기 배출방법과 쓰레기 봉투를 지급하고 있다.

경산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전입 신고하는 외국인들에게 중국어와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가 쓰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문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배부해 외국인의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북부동은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세대가 가장 많이 거주해 혼합 배출과 무단 투기 등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북부동행정복지센터는 이를 해결하고자 거주 외국인의 분리배출을 유도하고자 전입하는 외국인부터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점자 모든 외국인들에게 전파되길 바라고 있다.

백종일 북부동장은 “쓰레기 인식개선으로 전입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라며, 더욱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