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은 314억원으로 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위반 등 차량 관련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이 주요 세목이다. 시는 기간 중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체 체납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상시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액을 집중 징수할 방침이다. 또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상습·고액 체납자는 재산조회 후 부동산, 예금, 차량, 채권에 대해 압류, 공매, 가택수색, 관외 지역 체납자 출장 징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경제위기 등 어려움이 있는 소액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을 유도해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으로 체납자에게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