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음산·운제산·송도솔밭 진행
포항시가 지난 3월부터 산림체험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유아숲, 숲 해설’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림교육이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인 체험·탐방·학습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이다.
포항시는 현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운제산 산림욕장, 송도솔밭 3곳에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방기념공원 및 중명자연생태공원 2곳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아숲에는 연간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160곳에서 약 3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운제산 산림욕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목공체험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 및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창의성, 학습 능력을 높이며, 성인들에게는 지치고 바쁜 현대생활 가운데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방기념공원에서 운영 중인 숲 해설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전문가인 숲해설가와 함께 사방전시관, 영상실, 야외 사방 전시시설을 거닐며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