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안전 관리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가 다중이용업소의 피난통로 확보와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7월까지 비상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 국내 다중이용업소 추락사고는 총 8건으로 2명이 숨지는 등 17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비상구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자 남부서는 지역 내 지상 2층 규모 이상 다중이용업소 37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업소는 구조물 보수·교체 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 남부서는 오는 7월까지 비상구 폐쇄 등 위반사항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도도 운영한다.
불법행위 신고는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불법행위 증빙자료를 첨부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