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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총 150조 육박… 포스코그룹주 100조 첫 돌파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3-08-03 18:29 게재일 2023-08-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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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15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스코그룹 5개사 시총이 사상 최초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7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을 살펴보면 117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48조6천6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달 대비 36.69%(39조9천19억 원) 급증한 것이다.

이러한 급증의 이유로는 포스코그룹주(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시총이 102조3천778억 원을 기록한 것이 큰 몫을 했다. 또 7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8조1천970억 원으로 전월에 비해 58.55% 늘었다.

대구·경북 상장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21조4천811억 원 증가한 포스코홀딩스다.

코스닥 시장에선 전월과 비교해 2조9천647억 원 늘어난 포스코DX가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선 TCC스틸(84%)이, 코스닥 시장에선 포스코DX(127.87%)가 각각 가장 크게 상승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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