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차 접수, 총 552명 선발<br/>바이오백신제약·바이오헴프과<br/>체계적 교육 4차산업 인재 육성
안동과학대학교가 오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수시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안동과학대는 2023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수시 1차에 552명, 수시 2차 109명, 정시 32명 등 15개 학과에서 69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안동과학대는 지난 1967년 공립 안동간호고등기술학교로 시작해 개교 56년을 맞은 지역의 대표 전문대학으로, 지난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2년 ‘의약품질분석과’에서 ‘바이오백신제약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바이오헴프과’를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백신제약과는 실무중심 의약품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안동에 위치한 백신산업 클러스터(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와 업무협약을 체결, 바이오백신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헴프과는 기초이론과 연구에 능숙한 전문인력 양성을 토대로 헴프에 함유된 다양한 천연물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공중보건에 일조하고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특구’ 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헴프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의생명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계열(뷰티아트과, 반려동물케어과),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융합기술계열(건설정보과, 소방안전과, 원예조경과), 건강한 교육의 교육복지계열에 사회복지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비즈니스계열(항공보안과, 호텔조리과), 건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계열(스포츠레저과, 축구과) 등의 학과를 운영, 창의적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밖에 1천400여명이 수용가능한 함백생활관(기숙사)을 운영하고 13만여 권의 도서를 소유한 학계도서관과 건강증진을 위한 안동국민체육센터(수영, 헬스, 골프, 배드민턴, 바른자세)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을 구비하고, 최고의 교육환경과 첨단시설,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