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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 수소 충전소 구축 박차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9-24 19:51 게재일 2023-09-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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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부지 내 1일 버스 150대 규모 상용 충전소 건설 <br/>내년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 수소 교통 복합기지’ 본격 착수

포항시가 친환경 수소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말까지 남구 장흥동 상용 수소충전소(포항철강공단 동국S&C부지 내)를 건설 중이다.


이 충전소는 하루 최대 수소 버스 150대를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시에 등록·운행 중인 수소 승용차는 현재 36대다.


시는 올 하반기 수소 승용·통근버스 보급 사업에 국비 등 80억 9천만원을 투입, 승용 55대와 통근버스 1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 미래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영일만4일반산단 내 북부권 공영차고지 이전과 연계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국비 75억, 지방비 45억, 민간 8억)을 투입하는 것이다. 이곳은 액화 수소 상용충전소, 초고속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수소 교통 복합기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도 내년에 수소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지역에 수소충전소 및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포항이 수소 경제 사회로의 신속한 진입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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