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진행<br/>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연계·특구 조성 방안 등 분석
22일 착수보고회를 한 이번 연구용역은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해 대임지구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 시설 용지에 지원시설과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학·연 ICT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계획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연계로 효율성 극대화 △42경산 연계로 인재 양성-창업-기업 유치 선순환 체계 구축 △기업 지원, 특구 조성, 세제 혜택 등 분석 △기업 유치 및 고용 확대 방안 분석 등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 기반 스타트업 밸리의 비전을 제시해 실제로 사람들이 머무르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대임지구에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총사업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만1천702㎡의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