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2023년 치매 극복 희망 수기·영상 공모전’에서 이용자 수기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
북구 치매안심센터의 ‘손주 선물’은 치매 환자 쉼터와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위로받고 치유된 감정을 수기로 표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처음 치매를 진단받았을 때 막막했지만 치매안심센터에서 도움을 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치매가 있어도 손주에게는 늘 건강한 모습이기를 바라는 할아버지를 보고 치매 환자 가족들이 희망을 찾고 긍정적으로 극복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