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진 및 화재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질 훈련에 앞서 민간 전문가의 전반적인 시행 계획과 토론기반훈련, 실행기반훈련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 컨설팅을 위해 진행했다.
이날 포항시 13개 관련 부서를 비롯해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남부경찰서, 제1해병사단 등 6개 관계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과 남부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등 3개 민간단체 24명이 참석했다.
안전 한국훈련은 민·관 합동으로 재난 선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1회 실시한다.
올해는 재난 취약계층이 밀집된 요양병원을 훈련 장소로 지정해 25일 실시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붕괴’라는 복합 재난이 주제로, 토론기반훈련과 현장기반훈련이 동시에 실시되는 통합연계 훈련이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