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지역 주도의 성공적인 스타트업 육성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이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자리에 글로벌 스타트업 리더인 마이크 킴(Mike Kim) 구글 스타트업아시아태평양 총괄을 초청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스타트업 생태계의 향후 발전방안 및 정책제안’ 등을 공유했다.
킴 대표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을 거쳐 국내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사업개발 책임을 역임한 뒤, 지난 2016년부터 구글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은 물론 글로벌 창업 네트워킹을 위해 세계에서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구글캠퍼스 서울’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 주도의 ‘자생적 창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과감하고 지속적인 도전을 위한 규제개선 및 투자확대 등 행정·지원기관의 역할과 지원방안 등을 가감없이 논의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