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농식품을 동남아 식탁에”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1-17 19:43 게재일 2024-01-18 6면
스크랩버튼
경북도-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지회, 수출 업무 협약<br/>
경북도와 김학홍 행정부지사(사진 왼쪽)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지회 김종헌 회장이 경북 농식품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6일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 자카르타지회와 농식품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남아시아 수출 유망품목 발굴,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활동 등에 대한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일본, 중국을 넘어 해외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대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판촉행사 등 적극적으로 농식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경북도는 도라지정과, 대추칩, 딸기, 요거트, 명이절임 등 (사)경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 회원사 제품 전시 홍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인구는 약 6억1천만 명으로 한류와 함께 K-푸드가 진출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장”이라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 첫 9억불 돌파와 함께 올해도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은 사상 최초 9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2013년 2억7천222만 달러에서 10년 만에 약 3.4배 증가하는 성과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