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중·남구서 진두지휘
이는 22대 총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 막판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대구 중·남구가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국민의힘이 총력 유세에 나서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 유세를 진두지휘하며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는 김 위원장은 합동 유세에 앞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자신을 당선시켜 준 수성갑 지역구를 찾아 강민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와 기초의원 보궐 선거에 나선 수성구(라) 전학익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위원장은 강 후보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2일 오후 5시 수성구 신매광장, 5시 30분 만촌 이마트 앞에서 지역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과 대구 발전을 위해 변화를 촉구하며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합동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앞 합동 유세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민주당 총선 후보자 8명과 기초 보궐 후보자 1명 등 총선에서 직접 뛰고 있는 후보와 대구민주당 당원, 지지자 등이 집결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