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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안전성 공유…사업관계자 기술정보교류회의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4-09 10:25 게재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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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8,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식저장사업의 기틀 마련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수원은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건식저장사업의 추진현황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건식저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식저장시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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