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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신익현 대표 “우주강국 도약 위해 정부-민간 ‘원팀’ 시동걸 때”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05-12 13:04 게재일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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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대표, 9일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조강연
지난 9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LIG넥스원 제공
지난 9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는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공조 및 역할분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1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9일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국가안보 및 성장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한국의 산업·기술 지형을 반영한 육성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포진한 미국, 국가 주도 개발정책을 추진해온 중국·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유망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인력, 시설, 장비 등 관련 회사의 인프라 유지를 위한 지속적 위성 사업 수행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LIG넥스원 또한 K-방산에 이어 K-우주시대를 열어갈 위성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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