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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운동화가 2700원? 사기의심 해외쇼핑몰 주의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4-05-15 18:14 게재일 2024-05-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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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한 후, 구독 서비스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임의 결제하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이와 같은 피해 사례가 올해 2월 처음 확인됐으며, 4월까지 총 11건 접수됐다고 최근 밝혔다.

상담 내용에 따르면 사기의심 해외쇼핑몰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2700원에서 3600원 수준에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광고를 보고 접속한 웹페이지에서는 뽑기 게임을 통해 소비자가 마치 초저가에 운동화를 구매할 기회에 당첨된 것처럼 해 구매를 유도하고 많게는 운동화 가격의 25배 정도에 이르는 금액이 구독료 명목으로 동의 없이 결제됐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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