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경제성 분석·기타 조사<br/>“김천 시민 이동 편리성 향상될 것”
김천과 구미를 연결하는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가 2025년 상반기에 완료된다.
18일 국민의힘 송언석(김천) 의원에 따르면 대경선 1단계에 이은 2단계 연장사업을 위한 사업 절차가 시작돼 현재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경제성 분석 및 기타 조사를 포함하는 중요한 절차로, 이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송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12월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추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건설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개통된 대경선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구미~대구~경산을 연결한다. 총연장 61.8㎞에 9개 역을 경유하며, 최고속도 100㎞/h(표정속도 65㎞/h)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 19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2단계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김천까지 더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김천~구미~대구~경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완성돼 김천 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천은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서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송 의원은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김천은 구미, 대구, 경산과 함께 광역철도를 보유한 중요한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