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소년센터는 놀이문화 시설이 부족한 울릉도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릉군청소년센터는 울릉군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방학 중 여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19일까지(5일간) 울릉군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에메랄드 키즈카페, 에어바운스 팡!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도 어린이날 행사 중 운영한 에어바운스의 큰 인기에 힘입어 작년보다 더 다양한 에어바운스를 설치했다. 이번에 운영된 에어바운스는 아이스크림 캘린지, 스파이더맨챌린지, 페파피그, 농구, 에어스윙, 에어바이킹, 범퍼카 체험 등이다.
이번 겨울 방학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울릉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청소년 지도사와 대학생 동계 아르바이트생 12명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울릉군 아이들이 양질의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