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김정임)는 20일 포항의료원과 함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단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사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의료원과 남구보건소가 연계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무료검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포항시 남구 지역에 총 10회에 걸쳐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동 검진차량 1대, 의료장비 16종(안저측정기, X-선 촬영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포항 의료원에서는 기초건강검진, 초음파, X-선 촬영, 심전도, 이화학적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남구보건소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공공보건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완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임 소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역 내 의료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으로, 향후 치매사업 이외에도 구강검진, 정신건강서비스 등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와 연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