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경북 동해안에는 풍랑경보까지 내려져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포항·경주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전 4시 영주·문경·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에 대설경보, 오전 3시 30분 울진군평지 대설경보, 구미·김천·칠곡·성주에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됐었다.
또한 오전 2시 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의성·영덕·청송·영양군평지·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를 기해 경북 북부 앞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했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21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5m 이상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경북 남부 앞바다·울산 앞바다·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동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동해남부 남쪽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