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단 하수관로에 또 염료로 추정되는 폐수가 유출돼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8일 대구 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하얀색 폐수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장소에서 지난 1월 8일 보라색을 시작으로 2윌 24일 분홍색, 25일과 27일은 검은색 폐수가 잇따라 유입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폐수 유출 의심 업체 2곳을 물보전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할 예정이고,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