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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 새 출발

엄다경 시민기자
등록일 2025-03-20 18:52 게재일 2025-03-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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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포부를 다졌다.

‘대한의 어머니들아 슬기 모으자. 어머니의 슬기가 빛날 적에는 새 나라 새 역사가 찬란하리라.’ 대한어머니회 회가 시작 부분 가사이다. 대한어머니회는 깨인 어머니들의 슬기가 이 나라의 바른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신념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교육을 통해 의식이 깨인 어머니가 자녀의 미래를 바르게 이끌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 감을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는 2025년 3월 17일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신입회원을 포함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2024년도에 실시한 조손가정돕기 행사와 김장나누기 봉사, 대한어머니회를 창립하고 평생을 여성 권리와 교육을 위해 헌신한 고황경 박사의 생애가 담긴 ‘바롬기념관’ 견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하는 어머니회를 만들어 가고자 의지를 다졌다.

오점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며, 어머니는 가정의 중심이 되어 가족을 보살피고 살림을 꾸려나가는 중요한 존재임을 강조했다. ‘살림’이라는 말은 ‘사람을 살린다’는 말이기에 사람을 살리는 중요하고 고귀한 일을 하는 존재가 바로 우리 어머니라고 했다. 어머니임에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어머니회 회원임을 자랑스러워 하자고 말했다. 그런 어머니의 강하고 귀한 마음을 바탕으로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를 훌륭한 단체로 이끌어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2025년 핵심 사업으로는 제4회 문경 사과꽃축제를 4월 19일에서 20일까지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또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래와 춤으로 소통하기, 신망애육원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매년 기탁하는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도 추진하고, 8월 문경시에서 개최하는 전국 ‘문경새재맨발걷기’에 참석하여 환경캠페인과 환경 정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중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여성독후감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한다.

포용하고 양육하고 화합하는 어머니답게 대한어머니 문경시지회 정기총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대한어머니회의 추진 사업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 돌발 퀴즈와 회원 축하 시낭송과 축가로 마음을 나누었다. 또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즉석 ‘다섯 자 소감 말하기’ 이벤트도 시행했다. 어머니로서 또 사회 각층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는 대한어머니회 회원들. 앞으로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 /엄다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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