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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비즈 서포터즈'로 경주 청년 창업가 지원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4-16 14:34 게재일 2025-04-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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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청년창업팀과 한수원의 협력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요청 계속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5일, 16일 쳥년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주 청년창업팀 팝업스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디저트, 원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경주시 청년창업팀 12팀이 참여했다.

사진:  한수원이 15~16일 경주 본사에서 ‘경주 청년창업팀 팝업스퀘어’를 열었다. /한수워 제공

이들은 제품을 홍보, 판매하고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 등 직접 임원진들이 참여하는 ‘한수원 비즈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경주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청년 창업 특구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낼 것을 서약했다.

사진: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이 후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한수원 제공

청년창업 대표들은 한수원 지원을 통해 조성된 청년특구 사업을 널리 알리고 창업 특구가 경주의 활력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수원은 2020년부터 경주시,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경주 신(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총 8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주시 원도심(황오동)에 총 25개의 청년 매장을 개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들 매장은 현재까지 폐점율 0%로, 전국 지자체 지원사업에서는 유일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타 기관과 지자체에서 모두 13차례에 걸쳐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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