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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 경북 광공업 생산 희비⋯건설 수주↓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4-30 13:31 게재일 2025-05-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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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
광공업 대구 5.1%↓경북 10.9%↑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줄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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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대구 산업 활동 동향. / 동북지방통계청제공

올해 3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하락한 반면 경북은 10.9%상승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증기업, 자동차, 전자·통신 등의 생산이 늘었고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금속가공 등의 생산은 줄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11.9%), 금속가공(10.2%), 종이제품(26.1%)등이 늘었고, 기계장비(-5.9%), 전자·통신(-53.2%), 의복·모피(-25.8%)등이 하향세를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4.2% , 3.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별로는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등이 상품 판매는 늘었고, 의복, 가전제품, 기타상품, 신발·가방 상품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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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경북 산업 활동 동향. /동북지방통계청제공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금속가공, 전자·통신, 전기·가스·증기업 등의 생산이 증가했으며, 1차금속, 기계장비, 의약품 등의 생산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33.8%), 자동차(6.5%), 전자·통신(20.6%) 등이 상승 곡선을 보였고, 기계장비(-15.8%), 의료정밀광학(-45.3%), 금속가공(-15.5%) 등이 떨어졌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9.7% 줄었으며, 대형마트는 8.2% 떨어졌다. 상품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이 상품판매는 증가했으며, 기타상품,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이 상품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의 건설 수주액은 동반 하락했다.

 

대구와 경북지역 건설 수주액은 각각 1540억 원과  2743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6%, 60.6% 줄었다.

 

대구는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24.5%, 민간부문 16.3% 각각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0.5% 소폭 증가한 반면 토목부문에서 97.4% 크게 감소했다.

 

경북은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70.8%, 민간부문 51.9% 각각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98.5% 증가했지만, 토목부문에서 94.3% 줄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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