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대구시와 대구합창연합회 공동으로 ‘815인 광복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3일 대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광복80주년과 광복절 D-100을 기념해 5세 어린이부터 85세의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광복과 독립의 주제로 대규모 합창으로 펼쳐진다.
오후 6시에 시작되는 행사 1부에서는 계명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공연, 어린이 중창단(4팀), 소프라노 이윤경와 오케스트,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 국채보상운동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기적소리’의 갈라 공연 815명의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장갑차 등 군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체험 부스, 이동안전체험 차량, 우리나라 독립의 이야기, 태극기 손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김종술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80주년의 의미가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일상 속 문화로 전해지기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