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최근 소상공인들과 ‘1인 건강밥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함광식 봉덕신시장 상인회장과 식재료 제공업체, 지역 맛집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1일 남구청에서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1인가구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조사’ 에서 1인가구 중 저소득 중장년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지원 정책으로 ‘식생활 및 가사활동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청은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1인 건강밥상은 이천동 배나무샘골 공유부엌에서 진행된다.
조재구 청장은 “사회적고립과 지역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상생 지역맞춤 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