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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니학교 유치원·초등이음교육…함께하고 찾아오는 체험놀이 운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5-02 15:33 게재일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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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니학교 남양초교 1,2학년과 병설 유치원생들이 체험놀이를 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의 미니학교인 남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최창성)은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체험놀이를 진행했다.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 사이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 6명과 1, 2학년 학생 3명은 ‘케이크 만들기’ 체험놀이를 했다. 

유치원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완성된 케이크는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생크림과 과일로 케이크를 만드는 유치원생./울릉교육지원청

최창성 원장은 “유·초 이음교육은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연령대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다른 학년의 아이들과 함께 놀며 배려심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계획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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