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25년도 포항청 관할 항만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성능평가용역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점검 기한이 도래한 항만시설물 47개소 및 성능평가 1개소이다.
포항해수청은 총 48개소 항만시설물에 대해 외관조사, 수중조사, 재료시험 등을 실시하고 시설물의 상태와 성능, 물리적·기능적 결함 등 종합적으로 점검해 안전 등급을 평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강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영 포항해수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