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6층 규모 기본구상 용역 마무리… 2030년 입주
대구 남구의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이 마무리돼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남구청은 사무공간이 부족해 일부 부서가 인근 건물을 입차해 업무를 보는 상황이다.
20일 남구청에 따르면 신청사는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내 2만 8349㎡ 터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주차장을 조성해 346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남구의회는 신청사의 건물 2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098억원으로 남구 신청사 적립 기금 1500억원을 투입한다.
신청사 오는 2027년 12월 착공해 2030년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청사는 1971년 봉덕동에 조성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공간 부족, 주차난 등을 겪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