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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구·경북 中企경기전망지수 전월대비 2.2p 하락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5-29 14:34 게재일 2025-05-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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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제조업 4월 평균가동률 70.6%, 전월대비 0.4%p 하락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

6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전망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는 대구·경북 중소기업 363개(제조업 190개사, 비제조업 17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13~19일)한 ‘2025년 6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25년 6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국(75.0) 보다 0.1p 높은 75.1로 전월 대비 2.2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9.9으로 전월 대비 3.3p, 경북은 81.5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5.3로 전월 대비 2.4p가, 비제조업은 74.9로 전월 대비 2.0p가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수출(83.0→88.5, 5.5p↑), 영업이익(73.8→74.2, 0.4p↑), 원자재(95.2→95.5, 0.3p↑)는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생산(80.9→80.5, 0.4p↓), 내수판매(77.7→76.7, 1.0p↓), 자금사정(75.5→74.1, 1.4p↓)은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설비수준(103.5→102.9), 제품재고수준(106.4→106.1)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고용수준(97.1→97.2)은 기준치(100) 미만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5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46.6%)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인건비 상승(40.2%), 업체간 경쟁심화(31.4%), 원자재 가격상승(23.7%), 인력확보 어려움(20.4%), 자금조달 곤란(19.8%) 등을 꼽았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제품판매) 부진(49.5%), 인건비 상승(37.9%), 원자재 가격상승(25.8%), 업체간 경쟁심화(22.1%) 및 판매대금 회수지연(22.1%), 자금조달 곤란(21.6%) 등 순으로 조사됐다.

4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보다 0.1%p 낮은 70.6%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8.3%로 전월 대비 0.7%p 경북은 72.7%로 전월 대비 0.3%p 낮아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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