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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1.5% 감소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6-10 15:42 게재일 2025-06-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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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 중 지역 상장법인 124의 시가총액 증감.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제공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5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지역 상장법인 124사의 시가총액은 76조 749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 줄었다.

일반서비스 감소폭이 8.5%(5481억 원)으로 가장 컸고, 기계·장비 5.7%(1844억 원), 금속 3.6%(8666억 원) 등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포스코홀딩스 8498억 원, 에코프로머티 7165억 원, 포스코퓨처엠 6429억 원 등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며 전체 시장 시가총액이 1% 줄었다.

코스닥시장의 주된 시가총액 감소는 피엔티 2172억 원, 오리엔트정공 1574억 원, 동신건설 1138억 원 등으로 전달보다 3.9% 줄었다.

전체적인 감소세에도 시가총액이 증가한 곳은 유가증권시장에선 한화시스템 1조 2090억 원, 이수페타시스 8045억 원 등이고, 코스닥시장에선 한국비엔씨 985억원, 동국 S&C 317억원 등이다.

투자자 거래대금 역시 지난달보다 5.5% 감소해 3조 93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1850억 원, 5.8% 감소했고 금융투자가 37억 원, 15.9% 줄어들었다.

5월 말 지역 상장법인의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은 체시스(34.7%), 넥스틸(24.7%), 이수페타시스(20.6%)이다. 코스닥시장은 한국비엔씨(34.7%), 동국S&C(23.9%)로 집계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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