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6개사 참여 ESG 가치 실현 및 국제선·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대구국제공항은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국제선 1층 입국장에서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와 현대아울렛 대구점, 반월당역에 이어 지역 공공기관 및 유통기업과 협업해 기획한 네 번째 ‘플랜티(PlanT)’ 팝업스토어로, 대구공항이 주최하고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대구공항을 찾는 내·외국인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제선 활성화 및 지역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부흥, ESG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구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6개사가 참여해 업사이클링 DIY 키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대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굿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아트앤허그, ㈜할리케이, 도동스토리 협동조합, ㈜제이샤, 사회적협동조합 와룡, (주)대구굿즈 등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됐다.
대구공항 최황백 공항장은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공항이라는 공공 플랫폼에서 실질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공항, ESG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