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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군위군과 문화유산 공동 활용·보호 협약 체결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7-20 16:02 게재일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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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군위군과 관광자원 개발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군위군청에서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 개발과 상생 협력을 위해 군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문화관광 거점을 확장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 및 체계적 관리 △문화유산 기반 관광자원 공동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등이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산과 군위군의 삼국시대 유산을 연계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문화관광 동선을 군위까지 확대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달서구가 중심이 돼 지역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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