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지역복지 실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달서구와 달서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복지기관 종사자와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달서구에 적합한 ‘달서형 통합돌봄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TF팀이 구성돼 기획된 자리다.
‘지역에서 답을 찾다 – 달서형 통합돌봄 모델 제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김유진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통합돌봄 분야 전문가 3인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실에 기반한 특화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제언들이 달서구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 정립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누구나 필요할 때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돌봄공동체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