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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생산·건설수주액↑⋯대형소매점 판매액↓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7-31 14:11 게재일 2025-08-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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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구 산업활동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와 경북의 주요산업 지표가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광공업 생산과 건설 수주액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동반 하락했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1.2%, 9.2% 상승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자·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등의 생산은 늘은 반면 의료정밀광학, 1차금속, 섬유제품 등의 생산은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자·통신(25.9%), 기계장비(8.2%), 자동차(4.8%) 등이 늘었고 의료정밀광학(-20.2%), 1차금속(-19.4%), 섬유제품(-7.1%) 등은 하향세를 나타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0% , 4.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별로는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등은 늘었고, 가전제품, 신발·가방, 화장품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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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북 산업활동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업종별로는 금속가공(87.6%), 전자·통신(12.7%), 기계장비(16.5%) 등이 증가했으나, 의약품(-59.2%), 전기장비(-18.2%), 비금속광물(-13.7%) 등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소매점은 전년동월대비 9.1%줄었으며, 대형마트는 8.5% 줄었다. 상품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 판매는 증가했지만 의복, 음식료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지역 건설 수주액은 각각 6011억 원과 5160억 원으로 전년대비 2143.4%, 35.7%씩 늘어나 동반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대구는 공공부문이 2842.6%, 민간부문이 1554.1% 증가했고,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1808.4%, 토목부문 2562.4%  늘었다.

경북은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56.2%, 민간부문 268.6%가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33.9% , 토목부문 38.2%가 늘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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