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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감염병 대응 실무자 양성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8-04 19:58 게재일 2025-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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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역학조사·긴급 방역조치 등 
총 64시간 현장 중심 실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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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방역인력 양성 교육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팀장과정(4월)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5~7월)을 통해 대구시 및 보건소 소속 감염병 대응 실무자 114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이들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심화 교육과정인 ‘담당자 과정’이 운영된다.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기초 역학조사 △긴급 방역조치 △감시체계 운용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이 총 6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예비방역 인력부터 지자체 실무자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춘 인력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종 감염병이나 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지역 방역체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자체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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