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30주년 맞아 분권·균형발전 해법 모색
대구시와 군위군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이 주도하는 분권·균형발전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광역시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가 지난 5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군위군의 역점사업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복화술 공연을 시작으로 하세헌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장, 김태운 경북대 교수,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크로 이어졌다.
패널들은 지역주도형 지방시대의 필요성과 균형성장 전략, 지방소멸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와 군위가 실질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군민과 함께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