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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사랑의 열매 전달식’ 열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동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2-09 16:32 게재일 2025-1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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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625가구에 6250만 원 지원⋯‘작은 기부가 큰 희망으로’
9일 달성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 (좌측부터 최재훈 달성군수,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군이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달성군청을 찾아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사업비 625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전달된 지원금은 저소득 625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배분되며, 지난해 373가구(3730만 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군은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랑의 열매 전달식’은 공동모금회가 지역 명사를 찾아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는 캠페인 행사로, 매년 희망 나눔 운동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나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 군민들의 참여로 역대 최고 모금 실적을 냈다”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가구와 위기가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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