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미완료 과제 보완 착수⋯전국 공약평가 SA등급 획득
대구 군위군이 민선8기 공약 전반을 재점검하며 남은 과제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 관리에 들어갔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2025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보고회는 부군수 주재로 공약 담당 팀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전체 71개 공약 가운데 62개를 완료해 이행률 94.8%, 완료율 87.3%를 기록했다.
군은 남은 과제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별 문제점과 지연 요인을 세밀하게 짚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공약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또 공약 관리카드와 이행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정기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질적 이행이 중요하다”며 “논의된 과제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이행률, 주민 소통, 정보공개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