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매 –1.01%, 전세 –0.47%⋯전월세전환율 6.40%
대구 지역 오피스텔 매매와 전세 가격이 하락한 반면 월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1%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0.47% 내려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월세가격은 전국 흐름과 함께 상승 기조를 보였다.
전국 기준으로는 4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0.30%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17% 떨어졌다. 월세가격은 0.52% 상승했다. 지방 전체 매매가격은 0.77%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대구는 신규 공급 물량이 많아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월세전환율은 전국 평균 6.4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 8.60%, 울산 7.41%, 부산 7.00% 순으로 높았고, 대구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7.49%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대체 수요는 일부 존재하지만, 대구는 오피스텔과 주택 공급이 많아 매매·전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월세는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